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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커플 파경" 해외매체도 톱뉴스 집중보도

입력 2019-06-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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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커플 파경" 해외매체도 톱뉴스 집중보도

27일 '송송커플' 파경 소식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 톱뉴스가 됐다.

송중기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나오기 시작하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모두 한류스타인 까닭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이혼 소식이 거의 실시간으로 확산했다. 특히 국내 첫 보도가 나온지 1시간 만에 '#송혜교송중기이혼'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중국 외에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인 일간 콤파스도 '송혜교 이혼절차, 송중기의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엔터테인먼트 분야 주요 목록에 올렸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도 "'태양의 후예' 커플이 이혼하게 됐다"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지난날 부부의 다정했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발행, 아쉬움을 나타냈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인 더 스타의 홈페이지에도 톱뉴스로 이날 소식이 올랐다.

CNN 인도네시아판 역시 톱뉴스로 파경 소식을 보도하며 "송중기의 팬들에게 기쁘지 않은 뉴스가 전달됐다"라며 송중기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낸 입장문과 사과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아시아권 매체들이 보도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남은 이혼절차와 파경 원인 등에 대한 기사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KBS 2TV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 부인 후 2017년 7월 교제 사실인정과 함께 결혼 계획을 전했으며, 그해 10월 국내외 언론과 팬의 주목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약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양측은 합의 후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으며,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완전히 '남남'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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