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장병들, 유격훈련 뒤 먹고 싶은 음식 1위는 전복삼계탕"

입력 2019-06-27 09:39

장병 대상 설문조사…꼬리곰탕·냉면도 선호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장병 대상 설문조사…꼬리곰탕·냉면도 선호

"장병들, 유격훈련 뒤 먹고 싶은 음식 1위는 전복삼계탕"

군 장병들이 유격훈련이 끝난 뒤 먹고 싶은 급식 메뉴 1위는 '전복 삼계탕'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최근 '유격훈련 후 가장 먹고 싶은 급식메뉴'를 주제로 6월 장병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장병 25.1%가 전복 삼계탕을 꼽았다.

육군 27사단 장민철 병장은 "지난해 유격훈련 후 지친 몸으로 병영식당에 갔다가 전복 삼계탕이 메뉴로 오른 걸 보고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며 "무더위와 피로를 모두 풀어주는, 별 5개 이상을 주고 싶은 메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오징어 젓갈 곁들인 꼬리곰탕'(9.0%), '시원한 냉면'(7.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돼지고기볶음, 치킨, 삼겹살 구이, 감자탕, 한우 갈비탕과 매운 돼지 갈비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에 대한 선호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군에서 4∼6월은 '유격훈련의 계절'로 불린다. 체력소모가 많은 훈련이다보니 각 부대에서는 급식 메뉴로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국방부 인트라넷인 국방망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479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방파제에 어선 입항" 보고받고도…발견 장소 얼버무린 군 '살상게임' 접속한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신도 무죄 "일부 연예인 병사 휴가, 일반병사의 최대 2배" '민간인 사찰 정황' 해병대 간부 조사…과거 가혹행위 은폐도 [소셜라이브] 기밀 유출이 "외교관 업무"? "국민의 알 권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