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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6-26 07:11 수정 2019-06-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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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이란 정상 '설전'…충돌 우려 고조

"미국을 공격하면 엄청나고 압도적인 힘에 직면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압도적이라는 것은 말살을 의미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백악관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란의 영공이나 영해를 다시 침범한다면 정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철거 뒤 재점거…"엄중한 책임 묻겠다"

47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점거해온 우리공화당의 천막을 서울시가 강제로 철거했지만, 다시 설치가 된 것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폭력성을 드러냈다며 빠른 시일내에 행정력을 다시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5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공무방해죄 등에 해당한다며 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성희롱 사건' 쇼트트랙 대표 전원 퇴촌

훈련 중에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전원 선수촌에서 쫓겨났고, 빙상연맹의 진상 조사를 바탕으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지만 피해자에게도 징계가 내려지고 사건과 무관한 선수까지 벌을 받게 된데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4. 장마전선 북상…남부 오전·중부 오후 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오전에는 남부에 오후에는 중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기온은 30도 넘게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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