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청와대 경제사령탑 전격 교체
조금 전에 시작 할 때 고민정 대변인의 영상도 잠깐 봤지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청와대 경제사령탑을 전격 물갈이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바꿨고요. 윤종원 경제수석을 이호승 기재부 1차관으로 교체했습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기대만큼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배경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고요. 정책과 소통에 모두 능한 김상조 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지금 야당이 총선을 앞두고 경제 위기 프레임을 한층 공세를 강화하고 있잖아요. 그 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거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고반장 발제 때 여러 측면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트럼프, 이란에 보복 공격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정찰용 무인기, 드론이죠. 드론을 격추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레이더와 미사일 포대 등이 타깃이었다고 하고요. 당시 미군 항공기들이 공중에 떠 있고 전함도 배치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다만 보복 공격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참모들의 우려가 있었고,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극적으로 공격 명령을 거두어들였다는 것이 미국 언론들들의 보도입니다. 아무튼 상당히 중동 사태가 아주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을 뻔했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문 대통령, G20서 시진핑·푸틴 등과 정상회담
그리고 문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보통 G20이라고 부르잖아요. 정상회의에 참석하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4개국과의 정상회담을 잡혔다는 청와대 발표가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추가 정상회담이 잡힐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습니다. 다음주에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게 될 것 같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청와대 경제라인 전격 교체 소식과 그 배경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박2일 방북 소식을 자세하게 정리하겠습니다. 국회 정상화 관련 속보와 YG 수사 상황도 이어서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