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진핑 주석 모레 전격 북한 방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합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북한을 찾는 것은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입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 우의탑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북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정세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이 시진핑 주석의 방북 준비 상황을 공유해 왔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신호로 분석됩니다. 다만 북한과 중국이 시진핑 주석의 방북 계획을 거의 동시에 발표했기 때문에 북·중 양국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동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시 주석은 방북 이후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2. 비건 '북한 밝은 미래' 구체안 준비G20정상회의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기 전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며칠 먼저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이 그간 강조했었던 북한의 밝은 미래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비건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주력사업인 원산관광지구에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투자를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통근버스-덤프트럭 충돌…2명 숨져오늘(18일) 새벽 1시쯤 충남 아산시 산동사거리에서, 출퇴근용 전세버스와 덤프 트럭이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호 위반 여부를 포함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이집트 첫 민선 무르시 법정서 사망이집트 첫 민선 대통령이었지만 군부 쿠데타로 물러났었던 무르시 전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간첩혐의로 법정에 출석했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