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6-13 07: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트럼프 방한 전 남북 회담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 연설에서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서울 정상회담 이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차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희망 시기를 못박은 것은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겉으로 볼 때 대화가 교착 상태에 놓였다고 볼 수 있지만 공식 대화가 없는 동안에도 대화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기자들에게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보낸 친서에 대해서는 "매우 멋진 친서였다"며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 북 매체 '조의 전달' 신속한 보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친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통해 고 이희호 여사 장례에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는 소식을 북한이 상당히 빨리 보도했습니다. 조의문 전문을 공개하고 조화에 적힌 문구 등도 상세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3. 다뉴브강 하류서 추가 시신 수습

유람선이 침몰했던 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에서 시신 1구를 찾아,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실종자를 찾을 인원을 2배로 늘리는 등 수색작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12일) 뉴스룸에서 헝가리의 졸트 잠수팀장은 선체 내 진흙이 가득해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 홍콩 시위대 충돌…'송환법' 연기

범죄인을 중국 본토로 보낼 수 있도록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의회에서의 법안 심사가 일단 연기됐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2번째 시위가 어제 열렸는데 해산 과정에서 최루탄과 물대포가 발사되는 등 충돌도 있었습니다. 이번 시위 사태 뒤에 미국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중국은 이 법안을 여전히 지지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