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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6-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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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현지시간 11일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따뜻하고 멋진 편지를 받았으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전달 경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안부 인사와 함께 상호 신뢰를 강조한 내용이 친서에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은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 딜로 끝난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오사카 G20 정상회담 직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친서가 북한 비핵화 협상에 다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침몰 유람선 인양…한국인 3명 수습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6살 아이를 포함해 한국인 3명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추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작업은 강 하류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양작업이 마무리되면서 10km남쪽 섬으로 옮겨진 사고 유람선에도 우리측 대원이 투입돼서 수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3. 추모 행렬 잇따라…미 국무부 애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여성 인권을 위해 힘써온 이희호 여사 빈소에 각계 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고인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북한이 조문단을 보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부음이 남북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전달됐고, 아직 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한국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행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꺾으면서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결승에 남자 축구사상 처음으로 올라가게 된 것인데 오는 일요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상태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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