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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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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몰 유람선 이르면 오늘 밤 인양될 듯

헝가리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이르면 오늘밤(10일) 인양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몰한 선체를 와이어로 붙드는 작업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르면 오늘밤, 아니면 내일 인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헝가리 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인양작업 외에도 현재 수상과 공중에서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통한 실종자 수색은 진행 중이지요. 이런 가운데 이번 참사로 숨진 일부 희생자들의 유해가 오늘 국내에 첫 송환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송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2. 국회 정상화 협상 진전 없어…책임공방만

추경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회가 오늘도 전혀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계속되고 있고요. 또 여야 지도부가 이런 저런 행사에서 마주치기는 했는데 오늘도 큰 정상화에는 진전을 보지 못했고, 국회 파행의 책임공방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고위당정청 회의가 열렸는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 할 일이 많이 쌓여 있는데 한국당의 무책임한 반대로 국회 문을 못 열고 있다"고 비판을 했고요. 이낙연 총리도 아주 신랄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들을 외면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 이런 발언을 했고요. 반면 한국당은 이번 추경안은 경기부양이 아닌 총선용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는 그런 입장도 내놓고 있죠.

3. '물컵 갑질' 조현민 14개월 만에 경영 복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이후 14개월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했습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죠.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았고요. 아버지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2달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지금 조양호 회장 이후 삼남매간 경영권 분쟁 이야기가 많이 나왔잖아요. 오늘 조현민 전무의 복귀는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경영 복귀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경제계에서는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국회정상화 논의와 국회 추경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내용부터 알아보고요.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등 청와대발 뉴스와 외교안보 이슈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인양이 임박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 속보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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