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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 vs "과하다"…김제동 '지자체 강연료' 논란

입력 2019-06-06 15:50

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값진 강연, 값은 문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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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값진 강연, 값은 문제 안 된다"


[앵커]

다음 < 김제동 > 살펴보죠.

[오은/30대 공감 위원 : 네, 제가 오늘(6일) 공감위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김제동 강연료, 문제없다 > 입니다.]

[김제동/방송인 (JTBC 김제동의 톡투유 52회) : 우리 엄마도 계속 저한테 하는 얘기가 그겁니다. 결혼 그 다음에 가족하고 잘 지내라. 그 다음에 제일 상처되는 말이 돈만 주면 자식이냐. 미치겠어요. 계속 듣고 있다가 '나도 힘듭니다' 그랬더니 방송에서는 다른 사람 고민 잘만 들어주더니…그러면서 사는 것 같아요.]

[오은/30대 공감 위원 : 방송인 김제동 씨가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전 대덕구청이 주관하는 해당 강연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김씨의 강연료가 15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는 "1550만 원이면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3875번 먹일 수 있는 돈"이라면서 "이념 편향적 방송인을 청년 멘토로 우상화하면서 국민 혈세로 생색을 내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전 대덕구 측은, 지난해 정부 공모 사업에 책정되면서 배정받은 예산에서 김씨의 강연료를 지급한다는 입장인데요. 저는 무료 강연과 기부 등 사회적 환원을 많이 하는 김제동 씨의 행보를 생각하면 강연료가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정치권까지 나서서 이것을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세대별 공감위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서 이 뉴스를 선택했습니다.]

·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과하다 vs 적절하다

· 한국·바른미래, 김제동 고액 강연료 비판

· 한국당 "강사료도 강사도 비정상"

· 대덕구 "김제동 콘서트값 대비 안 비싸"

· 한국당 "청소년들에게 이념교육 시킬 작정인가"

· 바른미래 "블랙리스트 피해자 자처…이젠 최대 수혜자"

· "능력껏 받는 것" vs "과하다"…고액 강연료 논란

· 김제동 고액 강연 논란…강연료? 출연료?

· 김제동, 강연 주최 측 형편 따라 출연료 책정

· 김제동 "1년에 40~50개 정도 무료 강연"

[앵커]

지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주셨는데 관련해서 저희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 이야기 듣고서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하재근/문화평론가 (JTBC '세대공감' 통화) : 자유한국당은 김제동 씨만 콕 집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다른 연예인들의 출연료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는데 이것은 김제동 씨 개인에 대한 적대감정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자유한국당은 보수 정권에서 김제동 씨가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었을 때 그 정권의 후신이기 때문에 한국당이 가해자 느낌인데 그렇다면 김제동 씨에 대해서 지금 사죄하고 김제동 씨가 그동안 받았던 피해를 보상을 해야 되는 건데 그러기는커녕 지금까지도 여전히 김제동 씨의 활동을 계속해서 트집을 잡으면서 공격을 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블랙리스트라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김제동 씨한테 여전히 2차 가해를 가하는 것이 아닌가…]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이런 지적인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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