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시민 이사장 또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토론 배틀 조회수가 150만을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상당히 관심, 인기를 끌었던 영상인데 그런데 총평을 살펴보니까 "생각보다 서로 날을 세우진 않았다, 그렇게까지는" 그런 반응이 많았더라고요. 홍 전 대표가 오늘(4일) SNS에 올린 글을 보니까 "유 이사장이 달라졌다. 참 품위있더라" 이런 또 후평을 내놨더라고요.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도,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요. 토론이 끝나고,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 아니 옛날에는 아주 강성이었거든요. 강성이라서 내가 저 사람하고 이야기해갖고 뭐…내가 뭐, 뭐…]
[유시민/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어제) : 한나라당에서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하도 괴롭혀가지고요. 저도 열받아가지고 그랬지.]
그러자 홍준표 전 대표 "우리가 언제 괴롭혔습니까?" 이렇게 묻었죠. 그러자 유시민 이사장 "탄핵하지 않았느냐?" 반문을 했는데요. 그러자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유시민/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어제) : 많이 괴롭히셨죠. 탄핵도 하고.]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 그래요. 그땐 괴롭혔어요. (맞아요, 그죠?) 지금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죠. (하하하.)]
어쨌든 홍준표 전 대표, 유시민 이사장을 향해서 "사람이 참 유해졌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