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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왜 JTBC 선택했나…바흐 위원장이 직접 밝힌 이유

입력 2019-06-04 20:47 수정 2019-06-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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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중계권 조인식 후에 JTBC기자와 만났습니다. IOC는 왜 JTBC를 선택했는가. 바흐 위원장이 직접 그 답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답 속에는 젊은 올림픽, 그리고 새로운 소통이 있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IOC가 중시하는 페어플레이와 다양성 관점에서 JTBC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IOC는 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하기까지 꼼꼼한 절차를 밟았습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의 여러 방송사를 찾아 실사를 했고, 4월에는 2차례 입찰을 받았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우리는 한국 방송 시장을 철저하게 평가했습니다. JTBC는 새로운 것을 창의적으로 풀어냈습니다.]

IOC가 그리는 올림픽의 미래는 5년 전 발표한 '어젠다 2020'에 녹아있습니다.

서핑과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크 댄스 등 새로운 종목들을 받아들이면서 젊은 층에 더 다가서는 올림픽,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다른 것을 찾아가는 JTBC의 도전이 올림픽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본 것입니다.

[홍정도/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 여러 플랫폼, 여러 사업자가 다 같이 모여서 얼마나 더 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를 지금부터 열심히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앞서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디지털 시청자는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IOC는 TV와 디지털, 소셜미디어로 확산되는 새로운 방송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 제작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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