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학규 "'한국당 뺀 4당대표 회담' 청 제의 거부"…청 "취지 와전"

입력 2019-06-04 15:42 수정 2019-06-04 15: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손학규 "'한국당 뺀 4당대표 회담' 청 제의 거부"…청 "취지 와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저를 방문해 대통령과 4당 대표의 회담을 제의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유한국당이 빠진 대통령과 4당 대표 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은 어떻게든 한국당을 대화에 끌어들여야 한다"며 "5당 회담이든 개별 회담이든 한국당을 배제하고 무슨 국회와 일을 하려 하느냐고 강 수석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 수습의 책임이 있는 청와대는 강 건너 불 보듯 방관하고 있다"며 "여야 영수회담 제안 이후 진척이 뭐가 있느냐. 대통령이 나서서 야당을 비판하는데 국회 정상화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화하는 과정에서 정무수석 발언의 취지가 잘못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5당 지도부가 모두 모여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청와대 "'5당+일대일' 회동 동시추진 제안…한국당 수용해야" 바른미래, 혁신위 구성 놓고 신경전…관건은 혁신위원장 국회 정상화 협상 막판 진통…여야 '패스트트랙 처리방향' 대치 황교안 "문 대통령과 3당 회동 직후 일대일 대화는 용인가능" 추경안 제출 40일째…패스트트랙에 막힌 국회 정상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