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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1678만~2535만원

입력 2019-06-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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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1678만~2535만원

쌍용자동차가 4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출시했다.

2015년 첫 출시 후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베리 뉴 티볼리는 내·외관 모두 신차급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적용되며, 일부 모델에는 18인치 블랙휠이 옵션 적용된다.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레드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되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이 우수하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블랙 포함)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히믄 낸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도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로 향상되었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가 마련되었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되었다.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를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기술을 활용해 크게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678만~2535만원이다.

쌍용차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티볼리를 전시하는 한편 마이크로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타깃 고객 별로 차별화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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