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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0도 넘는 더위…다음 주 '폭염특보' 가능성

입력 2019-06-01 21:14 수정 2019-08-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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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며칠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죠. 그런데 내일(2일)부터는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더워져 폭염 특보까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그늘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너무 덥지 않은 쾌청한 날씨 속에서 바깥 나들이를 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오늘 낮 서울 기온은 23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2도 가량 낮았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대구와 광주 27도, 부산은 25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풍이 들어오면서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은 29도, 광주와 강릉은 28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에서 16도, 대전 15도 등으로 낮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부터는 더 더워집니다.

대구 등 경상 내륙지방에서는 낮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구름이 없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햇빛이 강해져 자외선 지수도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비 소식이 없어 대기 건조로 인한 산불 등 피해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6월의 첫 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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