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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31 18:27 수정 2019-05-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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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명 실종자 추가 구조소식은 아직 없어

조금 전에 고 반장이랑 간단히 이야기했지만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관련해 1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구조소식은 아직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도 그랬지만 불어난 강물과 빠른 물살,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조금 전에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모습도 잠깐 스쳐갔지만 지금 우리 정부의 신속대응팀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도 오늘(31일)부터 속속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실종자들이 강물에 떠내려 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헝가리 정부가 루마니아 등 인근 국가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지금 범국가적인 주변 국가에도 협조 요청이 도착이 돼서 각국 정부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어제처럼 저희 회의 도중 속보가 더 들어올 것입니다. 들어오는대로 저희가 이야기를 해서 아무쪼록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구조소식이 들어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 노조 반발 속 현대중공업 주총서 법인분할 통과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강력 반발 속에 오늘 주총을 열어 법인분할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애초 마련했던 주총장이 있었는데 노조가 그곳을 점거하고 있었잖아요. 점거 농성에 막히니까 사측이 장소를 긴급히 옮겨 주총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안건을 통과시켰고요. 노조는 "중대한 절차 위반으로 주총 자체가 원천무효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 측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서는 법인분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었고요. 노조측은 그 과정에서 구조조정 등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당분간은 노사갈등이 이어질 분위기입니다.

3. '치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 북 발병 확인

그리고 '치사율 100%'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북한에서 발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정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요. "남쪽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북접경지역 10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을 했고요. 돼지열병이 한번 퍼지면 걷잡을 수 없잖아요. 멧돼지 같은 경우가 병을 옮기는 주요인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방역 대책에 구멍이 뚫리지 않게 철저하게 대비해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속보부터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요. 국회 정상화의 길을 못찾고 있는 여야 정치권 그리고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한국당 정용기 의원 발언 논란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삼성바이오 수사 속보와 김학의 전 차관 수사 관련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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