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31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6명 퇴원…사망자 2명 신원 확인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과 함께 실종된 한국인 탑승자 19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된 7명 가운데 6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습니다. 사망자 7명 중 2명의 신원은 확인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나머지 사망자들의 신원도 확인하기 위해 지문 감식반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람선을 추돌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64살 크루즈 선장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 피해자 가족·강경화 외교 현지로 오늘 새벽 헝가리로 떠난 10명을 시작으로 이번 참사 피해자 가족 30여 명이 오늘 중으로 현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한국 구조팀과 현장 지휘를 할 강경화 장관도 오늘 헝가리에 도착해 구조 지원 등 사고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3. 여당 "국회 열겠다"…한국당 워크숍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에는 반드시 국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갈등으로 국회의 모든 의사 일정이 중단돼 있는데 국회를 열어 추가 경정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 하겠다고 못박은 것입니다. 제1 야당인 자유 한국당은 오늘 워크숍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4. 북에 '돼지열병'…접경 방역 비상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북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보고가 되면서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북한과의 방역 협력 방안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고요.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는 US오픈 파이널 라운드가 중계됩니다. 저희는 다음주 화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