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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부산 앞바다 '맹독성' 파란선문어…해수욕장 비상

입력 2019-05-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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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장 앞바다 '맹독성' 파란선문어…해수욕장 비상

최근 부산 기장군 연안에서 맹독을 지닌 파란선 문어가 발견돼 인근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로 아열대 해역에 사는 파란선문어는 10cm 안팎의 크기로 침샘 등에 독을 품고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다 물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 문어류는 몇년 전부터 제주도를 비롯해서 경남 거제와 울산 등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2. 고양 캠핑장 터서 '유골' 수백 구…경찰 수사 나서

고양시 덕양구의 한 선산을 캠핑장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유골 수백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 종중회가 전국 각지에 소유한 선산을 개발할 때 수습한 유골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다시 묻어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3. 환경청 "멸종위기종 서식…비자림로 공사 중단을"

어제(29일) 영산강 유역 환경청이 제주도 측에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멈추고 환경보전 대책을 세워서 다음 달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같은 공사 중지 명령은 최근 확장 공사 현장에서 팔색조와 애기뿔 소똥구리 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제주도는 벌채를 중단하고 멸종위기종의 서식에 대해서 조사한 뒤 공사를 다시 시작할 지 여부를 환경청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4. 67세 이 총리 "늦지 않게 운전면허 반납할 것"

도로교통공사의 교통사고 줄이기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80세가 된 원로 배우 양택조씨가 운전 면허증을 반납한 것에 감사 인사를 하며 67살인 자신도 "늦지 않게 면허증을 반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고령 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주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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