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MB "주말에 교회 가고 싶다"…보석조건 변경 신청

입력 2019-05-30 18:27 수정 2019-05-30 23: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에 법원에 보석조건 변경 신청을 냈잖아요. 그런데 이제 보석변경 신청 사유 중에 "주말에 교회에 가고 싶다" 이런 주장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죠?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전 대통령, 소망교회 장로죠. 지금까지는 매주 일요일에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주말에 교회를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삼성동 사무실에 1주일에 2회 정도 방문할 수 있도록 외출을 허가해달라고, 서울고법에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구속만기일이 끝났고 또 주요 증인신문이 모두 다 끝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앵커]

접견 대상자도 좀 넓혀달라고 했다면서요?

[고석승 반장]

예, 현재는 직계혈족 배우자 변호인 외에는 접견도, 통신도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하루 적어도 3~4명 정도는 만나게 해달라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있을 때도 하루에 5명까지 일반면회가 가능했던 만큼 그 정도는 허용을 해달라 이런 요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접촉을 하면, 그 내용은 빠짐없이 법원에 보고하겠다는 전제도 달았습니다.

관련기사

김백준, '감치' 경고에도 MB 항소심 8번째 불출석 MB "영포빌딩 청와대 문건 기록원에 반환하라" 소송냈으나 각하 경찰, "MB 퇴임 후 이미지 관리 전략" 맞춤 컨설팅까지 "키스 타임으로 친밀감"…경찰 'MB 칭송 보고서' 작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