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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30 07:08 수정 2019-05-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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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발사체' 놓고 미국 내 엇박자

북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해석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할 분담을 통한 의도적인 강온 전략인지 아니면 의견 충돌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현지 시간 29일 북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일본에서 "나의 사람들은 북한 발사체가 유엔 안보리 위반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다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 측은 "미국의 적대 행위가 한반도 정세에 긴장을 더하고 있다"며 "힘의 사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군사적 위협 조치를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북에도 '돼지열병'…통일부 "대비"

중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일부가 남북 접경지역을 통한 전파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돼지고기를 반입하면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3. '탄핵 논란' 다시 불 지핀 뮬러 특검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스캔들 수사를 지휘한 뮬러 특검이 처음이자 마지막 공개 발언에서, 대통령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했다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면서, 공을 의회로 넘겼습니다. 뮬러 특검의 이 메시지는 새로운 불씨가 돼 탄핵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4. 베네수엘라 13만% '슈퍼 인플레이션'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13만%에 달했다고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발표했습니다. 137만%로 본 IMF전망치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원유 판매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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