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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헝가리서 유람선 침몰…한국인 33명 탑승

입력 2019-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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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30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헝가리서 유람선 침몰…한국인 33명 탑승

헝가리 현지 시간 29일 밤 9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부다 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우리 국민 단체 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우리 국민 33명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는 7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 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북 발사체' 놓고 미 행정부 내 엇박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미국 국방수장도 밝혔습니다.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한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입장이 또 나온 것인데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의 북한 문제를 둘러싼 엇박자에 대해 셰너헨 국방장관 대행은 불일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3. 북한에도 '돼지열병'…통일부 "접경 대비"

통일부가 북한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우려와 관련해 남북 접경 지역을 통한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 협력 의사를 북한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몽골과 베트남 홍콩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치사율이 100%인데다 예방 백신도 없습니다.

4. 외교부 '기밀 유출 외교관' 징계위 개최

외교부가 오늘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간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외교관에 대해 징계 수위를 정합니다. 파면 해임 등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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