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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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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교부, 참사관 K씨·강효상 대검 고발

조금 전에 신반장하고 오늘(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했지만요. 외교부가 오늘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와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에앞서 저희도 정치부회의 때 다뤘지만, 외교부가 27일 보안심사위원회를 열어서 검찰 고발 방침을 정한 바 있죠. 오늘 직접 대검에 고발조치를 취했습니다. 내일은 K씨, 또 통화내용 열람을 허용한 다른 공무원 2명에 대해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 글쎄요. K씨에 대해서는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더라고요.

2. 안철수·유승민계 '정병국 혁신위' 수용 요구

그리고 최근 저희도 많이 회의 때 다뤘지만요.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가 심각했죠. 새 원내대표를 뽑으면서 갈등이 가라앉는가 싶었는데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놓고 다시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이른바 안철수, 유승민계 의원들은 '정병국 혁신위원장' 카드를 받을 것을 결정했고요. 손학규 대표에게 그 카드를 받으라는 요구하고 있죠. 오신환 원내대표가 다음 주 화요일에 의총을 열어서 관련 혁신위 구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당권파에서는 이를 반대하고 있고요. 그래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도 "절대로 정치공세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 그러니까 일종의 정치공세라고 일단 규정을 했고요. "혁신위가 대표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반대한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혁신위 구성 자체가 필요하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는 있는데 혁신위가 대표 퇴진을 전제로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서는 이견이 팽팽한 그런 상황이죠.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첫 재판이 시작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 얘기와 과거사위원회 최종조사 결과 발표 얘기부터 해보고요. 외교기밀 유출 논란 관련한 여러 가지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어제 청와대 인사수석 교체 관련한 정치권 반응, 오늘 국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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