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교부 "강효상·외교관 K씨 형사고발"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외교관 K씨와, 외교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씨 측은 입장문을 통해서 강효상 의원이 기자회견을 할 줄 몰랐고, 자신의 말이 '굴욕 외교'로 포장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2. "좌시 않겠다"는 강효상…판례로 보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과 통화한 외교관인 고등학교 후배가 고초를 겪는 것 같아 가슴이 미어진다"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오늘(28일) 뉴스룸은 "자의적이고 행정 편의적으로 기밀을 분류하고 있다"는 강효상 의원의 여러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3. 코오롱 '인보사' 허가취소…검찰 고발
식약처가 '세포 바꿔치기 논란'을 빚은 코오롱생명과학의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인보사 허가를 받을 때부터 허위 서류를 냈다며 코오롱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4. 도쿄 인근 '무차별 흉기'…초등생 사망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의 한 공원 주변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등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도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5. 경찰, 양현석 '성접대 의혹' 조사키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외국인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사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뒤 다른 곳으로 옮겨 성접대를 했다는 것인데, YG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습니다.
6. 한국당, 서훈 국정원장 '정치개입' 고발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정치 개입을 금지하는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원장의 회동에 같이 있었던 MBC 기자는 "민감한 정치 얘기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7. 안중근 의사 순국 당시…러 신문기사 발굴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 교도소에서 순국한 뒤 지역 기독교 묘지에 묻혔다고 보도한 러시아 신문기사가 발견됐습니다. 꽉 막혀 있던 안 의사 유해 발굴 사업에 새로운 단서가 될지 주목됩니다.
8. '한뼘' 쉴 곳 없는 공사장 노동자들
한 대형 건설 공사장 앞 점심시간입니다. 조끼를 입은 건설 노동자들이 음식점 앞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쉬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건설노동자들의 숫자가 부족하거나 환경이 열악한 편의시설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