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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내려치며…옛 노량진시장서 '행패' 수협 직원 체포

입력 2019-05-22 20:56 수정 2019-05-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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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장을 옮기는 문제를 놓고 수협과 옛 노량진 수산시장 사이의 갈등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21일)에는 한 수협 직원이 망치로 차를 부수는 모습이 CCTV에 담겼습니다. 같이 온 일행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달려들기도 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큰 망치를 들더니 가게문을 여러 번 내리칩니다.

그러다 갑자기 옆에 주차된 차의 창문을 부숩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협 직원인 황모 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것입니다.

황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차 위에 누워 몸부림치고 함께 온 일행인 박모 씨는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손목을 꺾고 밀치기도 했습니다.

한 상인은 이들을 말리다 넘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황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수협이 폐쇄했던 점포를 다시 사용하는 상인들에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황씨와 박씨를 차를 함께 부순 공범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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