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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제3세력 묶기 위해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최선"

입력 2019-05-22 15:16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은 안 했으면 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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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은 안 했으면 한다" 강조

유성엽 "제3세력 묶기 위해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최선"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2일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을 묶기 위해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뜻과 생각이 같다면 문을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주장해온) 제3지대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목, 대립, 갈등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지대는 새로운 국가적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무너진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라며 공공부문 개혁,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 노동개혁 등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유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추진에 관해서는 "(경선 때 밝혔듯이) 안 했으면 한다. 반대하는 당 의원들이 복수라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원내대표는 "새만금은 세종시처럼 중앙정부 소속의 특별자치단체로 가야 한다. 총선 전에 추진해야 한다"며 새만금을 땅값, 규제, 세금, 노조가 없는 4무(無)의 단일행정구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 배경으로 "새만금은 경제성이 마이너스인 사업으로, 획기적인 접근을 안 하면 전북과 대한민국의 손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새만금이 4무 지역이 되면 해외 직접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며 최근 이낙연 총리에게 새만금의 4무 특구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지역구(전북 정읍·고창)에 총선 출마를 선언한 고교·대학동기인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어울리는 분인데 왜 지방에 왔나. 선거는 전쟁이다. 아마 혼이 많이 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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