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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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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자연 사건 재수사 어렵다" 결론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우 장자연 씨가 이른바 유력 인사들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년 만입니다. 과거사위원회는 당시 수사가 부실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선일보 측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서 압력을 넣었다는 결론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핵심 의혹인 장 씨에 대한 술 접대와 성 상납 강요는 공소 시효 등의 이유로 수사를 권고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씨가 친필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언급한 문건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지만 가해 남성들의 이름을 적은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과거사위는 다만 장씨에 대한 성폭행 피해 증거를 나중에라도 발견하면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시효가 살아 있는 2024년까지 기록을 보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2. 김학의 재소환…윤중천 다시 영장

그제(19일) 검찰에 나왔지만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검찰이 오늘 다시 소환합니다. 김 전 차관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의 핵심인물인 윤중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됐습니다. 성폭행과 무고 혐의가 새로 포함됐습니다.

3. 여야3당 '맥주 회동'…정상화 공감

국회 정상화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자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들이 어제 저녁 맥주회동을 했는데 원칙적인 공감대는 이뤘지만 구체적인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조만간 다시 만나서 정상화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4. 우크라 젤렌스키 취임 "의회 해산"

우크라이나에서 공식 취임한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대통령이 의회 해산을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기존 내각에 총 사퇴도 요청했습니다.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지역 전쟁을 중단시키는 게 일차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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