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동생엔 징역형 구형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결심 재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살 김성수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범행이 잔혹하고 재범 가능성도 크다며 김성수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생에게는 반성하지 않는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2. '비싼 백신' 더 팔려고 공급 중단…9억9천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전, 신생아용 결핵 백신 공급을 중단해서 '품귀 사태'를 일으킨 한국백신에, 과징금 9억 90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BCG 백신 시장을 독점하면서 고가의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무료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더이상 공급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공정위는 업체와 임원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3. '역외탈세' 겨냥…국세청, 104건 동시 세무조사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짙은 104건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해외법인에 수익을 몰아주거나 자산을 감춘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 그리고 사주들이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이 지난해 역외탈세조사로 추징한 세금은 1조 3000억 원에 달합니다.
4. 변기에 앉아서도 '트윗'…대형 '트럼프 로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정치를 풍자한 대형 트럼프 로봇이 만들어졌습니다. 반 트럼프 운동가인 '돈레셈'이 만든 4.9m 높이의 로봇은 트럼프 대통령이 변기에 앉아 트윗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맞춰 영국으로 운송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on Less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