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16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선거 개입' 강신명 구속…이철성 기각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 경찰의 불법 사찰과 선거 개입을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구속됐습니다. 강 전 청장은 2016년 4월 20대 총선에 개입한 혐의와 새누리당의 승리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의 2인자였던 이철성 전 경찰청장, 그리고 다른 경찰 고위 간부 2명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강 전 청장을 상대로 불법 정보 활동을 어떻게 지시하고 보고 받았는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2. '뇌물' 김학의 전 차관 구속 여부 결정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억대의 뇌물 수수혐의와 관련해 청구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에 열려, 밤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청탁한 사건을 김 전 차관과 친분이 있던 직원이 들여다 본 접속 기록을 파악한 검찰은 윤씨의 뇌물이 김 전 차관 직무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문무일 '수사권 조정' 간담회…입장 주목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문 총장은 수사권 조정안의 핵심인 검찰의 수사 지휘권 폐지와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4. 이재명 1심 선고…'정치적 명운' 갈림길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법원이 오늘 1심 선고를 내립니다. 검찰의 구형량이 지사직을 잃을 수도 있는 수준이었고, 선고에 따라 이 지사의 정치적 명운이 갈리게 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