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임종석 등 1기 청와대 참모진 오늘 광주행…주말에는 봉하마을도 방문

입력 2019-05-14 10:57

윤영찬·권혁기와 망월동 묘역 참배…5·18 진상 규명 방안 등 논의
한병도·박수현·진성준 등과 18일 봉하마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영찬·권혁기와 망월동 묘역 참배…5·18 진상 규명 방안 등 논의
한병도·박수현·진성준 등과 18일 봉하마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임종석 등 1기 청와대 참모진 오늘 광주행…주말에는 봉하마을도 방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14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임 실장 등은 이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망월동 5·18 옛 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을 만나 5·18 진상규명 방안 등도 논의한다.

권 전 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수석, 임 전 실장과 찍은 사진과 함께 광주로 간다는 소식을 알리며 "광주 영령들의 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가 자유한국당에 의해 퇴보하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적었다.

권 전 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5·18 진상조사위원 재추천도 하지 않고 이른바 '5·18 망언'을 한 의원들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광주 인사들과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의 광주행은 5·18을 앞두고 광주 영령을 위로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를 떠난 후 입당 절차를 마친 이들은 사실상 총선 채비에 들어간 상태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윤 전 수석은 성남 중원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고 권 전 관장은 서울 용산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이다.

세 사람은 18일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 등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한편, 권양숙 여사도 만날 계획이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앞두고 추모 시민문화제 서거 10주기,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전국 토크콘서트 '우편향' 논란 빚은 교학사, 노 전 대통령 비하 사진 파문 "투쟁" 외치고 봉하마을 찾은 황교안…시민단체 시위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