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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14 07:10 수정 2019-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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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중 "비핵화 대화 적극 참여"

러시아와 중국 외교 장관이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 소치에서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과 미국, 남과 북이 중심이 된 비핵화 협상에 자신들도 함께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 미국이 한반도 정세 안정화를 위해 3자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한반도 문제 해결에 불확실한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 정세 정상화를 위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이 2017년 제안했던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단계적 해결 방안의 효용성과 함께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러시아와 중국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 '버스 대란' 분수령…대구 합의

버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14일) 정부의 지원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던 당·정·청 협의가 연기됐습니다. 지자체도 요금을 올려야한다는 정부에 대해 지자체별로 입장이 달라 협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측과 합의를 이룬 대구 버스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노·사간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무역전쟁 격화…뉴욕 증시 급락

미·중 무역전쟁이 한층 격화되면서 밤사이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관세인상을 한 미국에 중국 역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합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4. 호르무즈해협 인근서 4척 피습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에 들어가면서 두 나라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포함해 상선 4척이 공격을 받고 파손된 것인데, 이란은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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