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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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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두환,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전두환 씨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직전에 광주를 방문해서 시민군에 대한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금 영상이 나오고 있지만요.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가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밝힌 내용인데요.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비행계획서를 파기하지 않았다면 자료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에 저희가 뉴스룸에서도 다뤘던 내용이죠.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 등이 제기하는 북한군 침투설에 대해서는 "전씨가 허위 날조한 것이다" 이렇게 일축했습니다. 김용장 씨는 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시민행세를 하던 사복군인들이 실제로 존재했고", 본인이 직접 눈으로 봤다는 것입니다. "짧은 머리에 일부를 가발을 썼다" 이렇게 증언을 하면서 "이들이 선봉에 서서 방화 등 극렬행위를 하고 유언비어를 유포했으며 시민을 폭도로 만드는 공작을 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김씨는 "당시 쓴 보고서 40건이 있었는데 5건이 미국 백악관으로 보내졌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그 중에 3건을 직접 읽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따 최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하고요.

2. 법원 '사법농단' 임종헌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역시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 기한이 연장이 됐습니다. 정확하게 법정 용어로 말하면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고요. 향후 6개월동안 다시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주장했던대로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을 판단한 것으로 일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임종헌 차장이 본인 석방을 요청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석방되면 "근신하고 또 근신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 "구속된 남편을 뒷바라지 하면서 매일같이 법정에 나오는 아내를 고려해달라" 이런 이야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임종헌 전 차장의 바람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6개월 동안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는 그런 속보를 좀 전하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학의 수사단 속보와 장자연 진상조사단 관련 속보부터 알아보고요. 북한 미사일 관련 소식 등 외교안보 소식과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설화 논란 또 공전하고 있는 여야정협의체 등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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