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10 17: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미, 2000억달러 중국 제품 관세 25%로 인상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이 2000억 달러, 235조 60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제품 5700여 개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습니다. 인상 대상을 보면 컴퓨터 부품, 휴대전화, 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의류, 장난감 아주 광범위합니다. 중국이 즉각 '깊은 유감'을 표시했고요, 미국에 대해서 보복하겠다 이렇게 보복조치를 예고했는데 무역전쟁의 종착역이 어딜지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두 나라가 첫날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요. 이제 다시 최종 담판에 나설 예정인데 우리 증시도 오늘(10일) 여러가지로 출렁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상승했는데 상당히 요동친 하루를 보냈고요.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저희가 상황을 예의주시 해야합니다.

2. '공직선거법 위반' 강신명·이철성 영장 청구

오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강신명, 이철성 두 전직 경찰청장에 대해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정권에 반대되는 세력을 사찰한 혐의인데요.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친박계·비박계 갈등이 옛날에 심했잖아요. 비박계에는 불리하고 친박계에는 유리한 맞춤형 선거정보를 수집했다고 이런 혐의도 그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 최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3. 15일 버스 대란 오나…9개 지역 노조 총파업 결의

다음주 수요일이죠, 15일에 전국 2만여대 버스가 멈춰서는 버스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9개 지역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이고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오늘 중재에 나서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다만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주52시간 근무제 보다는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다" 이렇게 일축하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워보이는 그런 상황이기는 합니다. 역시 속보로 좀 챙겨보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폭풍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김학의 수사단 속보와 각종 법원, 검찰 관련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언론인터뷰 또 정치권 반응도 알아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