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10 07:11 수정 2019-05-10 09: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단거리 미사일…심각하게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현지 시간 9일 북한의 발사체를 '소형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어제(9일) 발사체 두 발을 다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데 대한 첫 번째 공식 반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닷새 만에 이뤄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협상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며 "지켜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진행된 취임 2주년 특별 대담에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했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이같은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도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2. '검·경 수사권 조정' 필요성 재강조

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검찰에 반발에 대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자신들의 의견을 밝힐수는 있지만, 이제는 검찰 셀프 개혁으로는 안된다는게 국민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라면서 검찰이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김학의 전 차관 조사…"혐의 부인"

뇌물,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김학의 전 차관이 어제 검찰에 나와 1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 수사단은 앞으로 한두 차례 조사를 더 진행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4. '시진핑의 친서'…막판 협상 타결?

미국 워싱턴에서 있을 미국과 중국의 마지막 무역담판 결과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비판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