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 "북한, 단거리 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이 오늘(9일)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닷새만입니다. 사거리도 420km와 270km로 지난 주말에 쏜 발사체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2. 문 대통령, 취임 2년 대담…북 언급 주목
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시 반부터 KBS와 대담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여서 대담 내용을 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3. 동영상 파문 6년 만에…김학의 공개소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별장 동영상 의혹' 이후 6년 만에 검찰에 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김 전 차관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서울 버스노조 "파업 찬성" 89% 가결
서울시 버스 노조가 89%의 찬성률로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와 부산, 울산, 충남, 충북에 이어 서울의 노조까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파업을 예고한 다음주 수요일까지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윤석열 협박'…유튜버 김상진 체포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 김상진씨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응하지 않는 김씨를 상대로 윤 지검장을 협박하거나 집회에서 다른 참가자를 때린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6. 미·중 무역협상 '시한'…시장 요동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협상 결렬에 대한 우려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측은 각각 상대방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졌다며 추가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