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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지명수배 '낸시랭 남편' 왕진진…노래방서 체포

입력 2019-05-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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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으로 A급 지명수배 중이던 왕진진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낸시랭에게 고소를 당했던 왕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고 잠적했었는데요. 1달 가까이 머물던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체포됐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붙들려 걸어 나옵니다.

체포된 이 남성은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씨입니다.

1달 전 쯤 왕씨는 영장심사를 앞두고 잠적해 A급 지명수배 상태였습니다.

왕씨는 이혼 소송 중이던 낸시랭에게 특수폭행 등 12건의 혐의로 고소를 당해 수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잠적이 길어지면서 한때 해외로 달아났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왕씨는 도피 중이던 지난달 말, 유튜브에 영상 10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노래방에서 "왕씨를 봤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잠적 24일 만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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