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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03 17:38 수정 2019-05-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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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수사관행·권한, 견제·균형 맞게 재조정"

어제(2일) 그제 저희가 다뤘던 내용이지만요. 다시 불거진 검경수사권 조정 갈등에 대해 박상기 법무장관이 오늘 "검찰의 수사 관행은 물론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게 재조정돼야 한다"면서 조직 이기주의란 비판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큰 틀에서 검찰은 경찰에 대한 사법통제 권한을 갖고 있다"며 "개별적 문제점이나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공개 비판한 이후에 지금 검찰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있잖아요.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이 공개 발언을 했다고 보여지고요. 전체적으로는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 찬성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일 총장은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어떤 귀국 메시지가 나올지 모르겠는데 자세한 얘기는 신반장 발제 때 해보겠습니다. 

2. KT 부정채용 3건 더 확인…이석채 연루 정황

그리고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기존 확인된 2012년 하반기 채용뿐 아니라 같은 해 상반기 채용에서도 3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더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속된 이석채 전 KT회장이 연루된 정황을 추가로 잡았다는 것인데요. 새로 포착된 사례 가운데에는 허범도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KT 부정채용 사례는 총 12건으로 늘었습니다. 이 이야기도 이따가 최반장 발제 때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연예계 수사 등 법원 검찰 관련 속보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박상기 법무장관의 검경수사권 조정 발언 등 패스트트랙 논란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시민단체와 충돌한 한국당 광주 집회 등 정치권 소식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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