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팬들이 참여가 반영된 톱 소셜아티스트상은 3년째, 그리고 최고 그룹 가수가 받는 톱 그룹상까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시상식에서 또 세운 기록입니다. 소감에서 역시 팬들을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고 했습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누구? 누구?"
"BTS!"
BTS,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울려퍼졌습니다.
최고 그룹 가수에게 주는 '톱그룹상'.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빌보드에서 주요상을 받았습니다.
댄&셰이,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5 같은 쟁쟁한 그룹들과 함께 경쟁한 끝에 받은 상.
소감은 늘 그렇듯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채웠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오로지 우리가 함께 나눈 작은 것들 덕분에 가능했어요. BTS와 아미의 힘, 그렇죠?]
방탄소년단은 "우리는 여전히 6년 전의 그 소년들"이라며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고 덧붙였습니다.
2013년 데뷔한 일곱 소년들은 2년 전 꿈의 무대, 빌보드 시상식에 처음 올랐습니다.
"BTS!"(2017년)
그리고 팬들의 참여로 뽑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올해까지 3년째 받았습니다.
빌보드 시상식에서 2개의 상을 받은 첫 한국 가수가 됐습니다.
공연은 축제 같았습니다.
마돈나와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한 뒤 선 무대.
팝스타 할시와 함께 새 앨범의 대표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불렀습니다.
(화면제공 : 빌보드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