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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5-02 17:30 수정 2019-05-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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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문무일 주장 사실과 다르다" 반박

어제(1일) 저희가 속보로 다뤘던 내용인데요. 문무일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 절차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정면으로 비판했죠.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 것이다" 아주 강한 표현까지 썼습니다. 오늘 경찰이 자료를 내서 검찰총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죠. 올 2월 법무,행안부장관의 자제 요청으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검경의 수사권 조정 갈등이 전면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고요. 정치권 안에서의 공방 또한 뜨거워지고 있는데 해외에 체류 중인 문무일 총장은 일정을 단축해 4일 귀국한다고 하더라고요. 돌아와서 추가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나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최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2. 국정·사법농단 사실이면 반헌법적…타협 쉽지 않아"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 원로들을 초청해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죠. 국정 전반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어제 잠깐 제가 이야기를 했었는데 조금 전에 모두발언 내용이 공개가 됐습니다. 물론 자세한 내용은 이따 신반장 발제 때 저희가 짚어볼텐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정 또 사법농단 관련한 질문이 많이 나왔던 모양이에요. 모두 발언에서 사법농단이 사실이면은 반헌법적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일이고 그것을 그만두라는 그런식의 타협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국정농단에 대한 규명작업이 끝나고 청산 작업이 진행된 다음에 본격적인 협치에 나서겠다고 했고요. 국정농단과 사법농단에 청산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습니다. 또 한·일관계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야한다는 그런 원론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도 일본이 역사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3.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즈'서 한국 가수 첫 2관왕

그리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저희도 BTS의 여러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아미 중의 하나로서 언급을 했는데 오늘 수상은 K팝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할 수 있겠고요. '톱 듀오 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이렇게 두 가지 수상 했습니다. BTS가 수상자로 호명되자 지난해 히트곡 '아이돌'이 흐르면서 객석에서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오는 것을 제가 봤고요. BTS는 수상소감으로 "우린 여전히 6년전 그 소년들이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어제 검찰총장의 패스트트랙 법안 비판 발언 이후 거세지고 있는 공방내용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사회원로 초청행사 등 청와대발 뉴스와 외교안보 속보를 다루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집단 삭발 소식과 대여 투쟁, 오늘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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