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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02 07:13 수정 2019-05-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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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비건 특별대표 8일 서울행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8일 서울을 방문합니다. 비건 대표는 사흘 동안 머물면서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우리 정부가 2017년 의결했지만 그동안 집행을 미뤄온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북 지원이 다시 시작된다면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인도적 지원에 대해 "괜찮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하원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최우선 해법은 외교이지만 외교 실패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문무일 '수사권 패스트트랙' 반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 법안들의 패스스트랙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검찰의 반대 목소리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당혹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는 관련 언급을 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딸 살해 공범' 친모 영장 신청

의붓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가 구속된 가운데, 공범인 친어머니에 대해서도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시신유기를 방조한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이 친모는 남편의 단독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4. 폼페이오 '군사 개입 카드' 언급

무장봉기가 시작된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충돌하면서 1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부상자는 1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군사작전이 가능하다고 했고,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개입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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