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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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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지정 완료

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4개 법안이 밤사이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 트랙 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 법안이 지정되는 과정은 마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기 직전 회의 장소를 바꿨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뒤늦게 회의장으로 달려갔지만 안건 지정을 막지 못했습니다. 패스트트랙은 바른미래당이 별도로 내놓은 공수처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의 신호탄'이라며 최종 법안 처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국당과 진지하게 논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좌파 독재의 새로운 트랙을 깐 것'이라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무릎을 꿇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 "대북 제재가 비핵화 견인" 강조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앞으로 비핵화 협상에 대해 어려운 도전이라며 대북 제재를 계속 이어가야 비핵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전선에서 이탈하는 걸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3. '삼바 증거인멸' 임직원 첫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자회사 임직원 2명이 어젯밤(29일) 구속됐습니다. 삼성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과 조작 여부를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신병 확보로 그룹 윗선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4. 5년 만에 IS 우두머리 영상 공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우두머리가 건재한 모습을 5년 만에 공개하면서,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시리아 동부의 마지막 IS 근거지까지 잃은 바구즈 전투의 복수였다며 기독교를 상대로 한 복수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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