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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트럼프-아베 '골프'…푸틴 "시진핑에 회담 결과 설명"

입력 2019-04-28 12:19 수정 2019-04-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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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아베 '골프'…푸틴 "시진핑에 회담 결과 설명"

[앵커]

이시각 뉴스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나 골프를 치며 양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지난 25일 열린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현지시간 27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만났습니다.

아베 총리의 방미 이틀째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회동에서 두 정상은 양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베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베 총리와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골프를 치면서 무역과 여러 다른 주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골프회동이 끝난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러북 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한반도 상황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면서 양국이 "항상 이러한 회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 문제를 끝내고, 안보 측면에서 북한에 충분한 조건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패스트트랙 '휴일 대치'…여야, 국회 '비상 대기'

여야는 오늘(28일)도 선거제와 사법제도 개편안의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국회 본관 4층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 등 곳곳을 계속 점거하고 있고, 민주당은 어제에 이어 소속 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 소집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은 오늘 다시 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라, 그럴 경우 또 한번 충돌이 예상됩니다.

3. 김포공항 화장실서 '가짜 폭발물'…경찰 수사

김포공항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가 담긴 가방을 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건전지 수 십개를 전선으로 휘감은 형태였으며, 가방 안에는 CD도 여러 장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미 수사당국, 스페인 북 대사관 침임 주동자 추적"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페인의 요청에 따라 미 당국은 현재 홍 창이 LA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지역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 북한 단체인 '자유조선' 회원인 홍 창은 주거침입, 불법감금, 협박, 조직범죄 등 6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 대체로 포근한 휴일…제주·남부 저녁부터 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가 10∼40mm, 남부지방과 울릉도 등은 5∼20mm 정도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5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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