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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26 07:10 수정 2019-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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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회 충돌…패스트트랙 기한 넘겨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등 사법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여야 4당,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자유한국당이 밤새 국회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결국 3개 법안의 패스트트랙 상정은 기한인 어젯밤 자정을 넘긴 채 현재로서는 처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오늘(26일) 새벽 기습적으로 소집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저지로 회의를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하는 의안과에서도 밤새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33년 만에 국회의장 경호권도 발동됐습니다. 민주당 측은 한국당에 막힌 의안과 사무실 문을 열기 위해서 장도리까지 동원했습니다. 몸싸움이 이어지면서 실신하는 의원도 나왔습니다. 결국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벽 3시 30분쯤 의안과 앞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여야는 일단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 푸틴 '북 체제 보장·6자회담' 언급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체제 보장을 들어 6자회담까지 언급하면서 비핵화 협상은 더 복잡하게 돌아가게 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가 미국에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러시아에서 단독 일정을 진행하고 푸틴 대통령은 중국으로가서 시진핑 주석과 만납니다.

3. 박근혜 형집행정지 불허…수감 생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수감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구치소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게 검찰 판단인데,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형집행이 정지된 적이 없고, 아직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4. 노란조끼 달래기…소득세 대폭 인하

프랑스의 이른바 노란조끼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소득세 대폭 인하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시위대가 요구한 부유세 부활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집권 이후 2년간 해온 방향이 옳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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