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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북·러 회담 앞두고 항모 훈련 '메시지'

입력 2019-04-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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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러시아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 회담을 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항공모함 훈련 모습들을 공개를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북·러 정상회담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의 항공모함 훈련에 대해서 지금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 이례적으로 항공모함 훈련의 세부 장면까지 언론에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항모 훈련을 동행취재한 미 CNN은 '미국의 군함이 러시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두 개의 항모 전단이 지중해에서 동시에 훈련을 하는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해 남북 간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비난했다는 내용입니다.

조평통은 '남측의 배신적 행위는 남북관계를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북한 매체를 통해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지난 22일부터 한반도 상공에서 기존의 대규모 항공훈련을 대체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의 양을 유럽연합이 엄격히 제한한다고 하죠?

[기자]

네, 2021년 4월 2일부터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심장질환과 뇌졸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한해 50만 명 이상의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가린처럼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한 트랜스지방은 값싸고 유통기간이 길어 시중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두 살에서 네 살 정도의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을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 살 이하는 전자기기 화면에 전혀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적절한 신체적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보장돼야 비만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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