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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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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의장-한국당 의원들 거친 설전·몸싸움

어제(23일) 여야 4당이 선거제 또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처리를 추인했는데 그 후폭풍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문희상 국회의장 벌떡 일어나는 영상을 저희가 보고 있는데요. 두 팔을 벌리고 거의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아니겠습니까. 자유한국당 거친 설전 또 몸싸움 벌이는 상황까지 연출이 됐고, 일부 의원은 국회 직원들과 서로 밀치는 등 물리적 충돌을 하기도 했죠. 문희상 의장이 "왜 내가 당신 말을 들어야 하냐" 그런 목소리도 나왔고  "국회가 난장판이다. 이것이 무슨 짓이냐. 대한민국 국회가 맞느냐" 소리를 치기도 했고요. 조금 전에 나온 장면 관련해서는 성추행 논란을 자유한국당 측에서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문희상 의상이 지금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쇼크 증세로 병원에 후송되는 일도 있었고요. 내일 국회에서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시작되게 됩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열리는데, 오늘 국회 분위기를 보면요 진통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시후 고반장 발제 때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2. 김 위원장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금 전, 바로 조금 전에 목적지인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역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유익한 대화를 할 것이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했고요. 오늘은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서쪽에 있는 다른 지역 일정이 있어 만찬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다른 고위인사가 영접한다고 합니다.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장면은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오전 러시아 하산역에 잠시 머물렀을 때의 모습인데요. 러시아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러시아 여성들이 환영의 뜻으로 빵과 소금, 꽃다발을 건네더라고요. 소금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중절모를 쓴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땅을 밟게 돼 기쁘다. 이번 방러가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3. '환경부 문건 의혹' 신미숙 청와대 비서관 사표

그리고 환경부 문건 의혹이죠, 야당에서는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하고 있는 그 문건입니다만 검찰의 수사를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사직 처리가 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고 하고요. 총선 준비 관련해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다음달 중순쯤 추가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고 합니다. 물론 어떤 경우든 조국 민정수석이나 조현옥 인사수석의 교체는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는 것이 청와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 정말 격한 하루를 보낸 국회 상황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김학의 수사단 속보와 연예인 마약수사 속보 등을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신청 관련한 여러가지 얘기와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등 외교안보 이슈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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