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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미, 이란산 원유 수입 연장 안 한다

입력 2019-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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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3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미, 이란산 원유 수입 연장 안 한다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한시적으로 인정해온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5월 2일 0시 이후 어떠한 이유로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면 경제 제재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이란산 초 경질유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국내 업계에도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며 끝까지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화면 결함' 논란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삼성전자가 화면 결함 논란이 이어진 갤럭시 폴드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서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말 미국 출시에 이어 다음달 중순 국내 출시 일정이 순차적으로 밀리게 됐습니다. 길게는 두달까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3. 북 방송 "김정은 위원장 곧 러시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푸틴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모레 25일에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입니다. 일본 교도 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 태평양 함대 함선에 승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4. 진주 방화·살인 희생자 오늘 합동영결식

진주의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장례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던 유족들이 경남도와 진주시 등이 마련한 최종 지원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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