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키워드 < 장외투쟁 > 뭔가요?
[노영희/5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오늘(22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픽뉴스는 < 장외투쟁, 득인가? 독인가? > 입니다.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이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한 것에 대해서 항의하려고 진행한 집회였는데요. 그런데 '종북 외교', '좌파 독재' 이런 구호들이 나오는 등 외교와 경제 전반에 걸쳐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화면으로 보고 오시죠.]
자유한국당,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0일) : 북한은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의 대통령은 대북제재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됩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난 20일) : 이념 포로 정권이 온통 국정 동력을 적폐세력 청산에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북적 정권, 북적북적 정권 심판합시다, 여러분.]
[노영희/50대 공감위원 :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김정은의 대변인'이라는 발언이 나오니까 정부와 여당은 또다시 색깔론이냐며 비판했는데요. 과연 이번 장외투쟁이 한국당에 득이 될 것인지, 아니면 독이 될 것인지 각 세대 위원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 이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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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철 지난 색깔론을 펴고 있다,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공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먼저 오늘 발언 들어보시죠.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란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라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습니까? 정치를 처음 시작하신 분이 그렇게 입문해가지고 막판에 무엇으로 끝내려고 하는 겁니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다시 한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저열하고 치졸한 험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을 '구걸'이라고 폄훼했습니다. 좌파독재니, 좌파천국이라는 색깔론이 아직도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 외줄 타기 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한국당, 대규모 장외집회 정부 규탄
· 정부 국정 전반 비난…"좌파독재 심판"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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