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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진주사건 대응 진상조사…위협행위 신고 일제점검"

입력 2019-04-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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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진주사건 대응 진상조사…위협행위 신고 일제점검"

경찰이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5주간 반복적 위협행위 신고를 일제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예방적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해야 할 것과 수사를 바로 착수할 사안도 있을 것"이라며 "(피신고자에 대해) 입원 등 조치해야 할 사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또 "경찰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조사 하고 있다"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은 조현병을 앓았으며 사건 발생 수개월 전부터 오물투척 등 이상행동으로 주민 신고가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이 안인득의 정신병력을 확인해 미리 조처했다면 이 같은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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