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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원 추정 4명, 사우디 정보기관 공격 시도하다 사살돼

입력 2019-04-22 13:08 수정 2019-04-22 13:11

기관총·폭탄 ·화염병 등 소지…보안군도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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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폭탄 ·화염병 등 소지…보안군도 3명 부상

IS 대원 추정 4명, 사우디 정보기관 공격 시도하다 사살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의 괴한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을 공격하려다가 사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수도 리야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50㎞ 떨어진 소도시 쥴피에 있는 사우디국내 담당 정보기관인 '마바히스' 건물을 공격하려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사우디 국영방송 알 아라비야는 무장세력이 기관총과 폭탄, 화염병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괴한들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보안군 대원도 3명이 다쳤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검문소에 문이 열린 차 한 대가 서 있고, 인근에 피투성이의 사체 2구가 나뒹굴고 있다. 인근에서는 총성도 들렸다. 그러나 통신은 이 영상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는 공격 당일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면서, 4명의 복면 전투원이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우디 정보 당국은 이들이 IS 소속 전투원인지 공식 확인하지는 못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걸프 지역 내 미국의 주요 동맹으로 알카에다의 주요 공격대상이다.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작년에는 부라이다시(市) 인근 보안검문소 직원과 민간인이 숨졌으며 서부 타이파시(市)에 경찰관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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