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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22 07:10 수정 2019-04-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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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리랑카서 연쇄 테러…228명 숨져

2009년까지 26년 동안 민족과 종교 갈등으로 심각한 내전을 겪었던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어제(21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부활절 미사가 진행 중이던 성당과 외국인들이 많이 머물던 호텔 등 8곳이 타깃이 됐습니다. 밤새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 지금까지 최소 2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수도 450명이 넘습니다. 미국인과 영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35명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스리랑카 주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교민이나 관광객들의 피해는 일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현지 당국은 "용의자 13명을 체포했다"며 종교적 극단 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 카자흐서 두 애국지사 유해 봉환식

중국과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한 계봉우, 황운정 두 애국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현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했습니다. 유해는 대통령 전용기로 오늘 국내로 들어온 뒤,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3. '후쿠시마산 해제' 다시 요구할 듯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한국정부의 조치에 문제가 없다는 WTO의 결정이 나왔지만, 일본은 또 한번 우리 측에 이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부 국장급 회의에서 일본이 이런 요구를 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4.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대통령 유력

우크라이나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정치 신인인 코미디언 출신의 젤렌스키 후보가 포로셴코 현 대통령에 크게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 정치인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깊은 불신이 낳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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