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따뜻한 봄날씨였던 일요일이었죠. 내일(22일)은 서울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인데요. 일교차가 클 전망이라 옷차림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은 들판이 초록 물결로 넘실댑니다.
청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나들이객은 온몸으로 봄을 만끽합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반팔 차림도 자주 눈에 띕니다.
구름이 많고 흐렸지만 도심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대체로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대구가 24도, 서울은 21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서쪽을 중심으로 25도가 넘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는 26도, 대구는 25도로 예보됐습니다. 대기는 계속 건조할 전망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주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정체된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