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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법원 '전두환 집 기부채납 논의' 권고…압류 유보
입력 2019-04-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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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원 '전두환 집 기부채납 논의' 권고…압류 유보
전두환 씨의 서울 연희동 집을 처분하는 것과 관련해 법원이 집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기부 채납으로 해결해보라고 검찰과 전 씨 측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내지 않은 1000억 원대 추징금을 받아내기 위해 연희동 집 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판부가 압류한 뒤 매각하기 보다는 전 씨가 약속했던 기부채납으로 해결해보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전 씨의 장남 재국 씨는 검찰에 각서를 내면서 기부 채납을 할 테니 전 씨 부부가 이곳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발암물질' 베트남 차를 '다이어트 차'로 속여…
암을 유발하는 유해성분이 든 베트남산 차를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천연 차'라고 속여 판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베트남산 차 '바이앤티'를 허가나 신고 없이 판 혐의로 11개 업체 15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차에는 뇌졸중을 이유로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약물과 발암물질이 들어있었는데, 블로그 등을 통해 약 2억 6000만 원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미세먼지+내장 비만' 고혈압 위험 커질 수도
똑같은 미세먼지를 마셔도 복부 내장비만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와 내장 지방 세포가 만나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고혈압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BTS 새 뮤직비디오, 3개 부문 기네스 신기록
새 앨범을 낸 방탄소년단이 3건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K팝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모두 3가지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이 비디오는 24시간 만에 74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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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 뉴스콘텐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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